2024 소상공인 창업지원금 정부지원사업 총정리

이번 포스팅은 2024년 소상공인 창업지원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다루었던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금과는 조금 성격이 다르지만, 해당 지원금에 존재를 아는 분들은 계속해서 지원하고, 혜택을 받는 반면에 모르고 있다면 큰 규모의 지원금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사업의 혜택을 볼 수 없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상공인이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사업에 대해 정리해보고 어떻게 지원하면 될지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창업지원금에 대해

2024년 기준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지원금 규모는 약 14.5조 원 정도라고 합니다. 대체 이렇게 큰 돈이 지원되는데 왜 나는 지원을 못받는지 이해가 안가신다면, 이번 포스팅을 천천히 한 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서두에 말했듯이, 정부지원금의 특성이 존재를 알고 지원해서 받으신 분들이 계속해서 혜택을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어떠한 지원금들이 있는지, 어떻게 신청해야하는지에 대해 감을 잡아가시길 바랍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지원을 사업에 필요한 비용의 형태로 쪼개어 보자면 크게 인건비, 마케팅, 인테리어 비용, 웹사이트 구축 등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지원사업의 종류가 어떻든 앞서 나열한 비용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필수비용 들이기 때문에, 지원금으로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면 좋겠죠. 소상공인 분들이 이러한 지원사업에 신청하려면 가장 눈여겨 봐야하는 3가지의 웹페이지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니 아래 링크를 만들어 두겠습니다. (이 글 그만 읽고 아래 링크 3개 들어가셔서 어떤 공고가 있는지 살펴보신다고 해도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

1) K-STARTUP : 중기부에서 진행하는 각 종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공고, 신청

2) 기업마당 : 중기부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각 종 지원사업, 지원자금에 대한 공고

3) 소상공인마당 : 자영업,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에 대한 공고와 신청

 

중소기업벤처부는 현재 국내 스타트 업이나 초기 창업, 사업자들에게 필요한 굵직한 지원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중기부 주관의 사업들은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물론, 치열한 만큼 지원규모도 상당하기 때문에 매 해 연초마다 신청을 위해 많은 대표님들이 노력하고 계시죠. 이런 대규모의 지원사업은 신청도 복잡하고,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각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지원사업들이 있습니다. 비교적 경쟁률이 낮기 때문에 지원사업이 생소하신 소상공인 분들도 충분히 지원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지원사업들이 있을까

제가 초반에 포스팅했던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등도 소상공인마당에서 공지되어 진행된 사업이기 때문에, 마치 습관처럼 위 홈페이지들을 방문해보시는 것을 다시 권장드립니다(제발!). 이외에도 ‘스마트 상점’이라는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현재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든 지원대상이기 때문에, 일단 신청해보면 됩니다. 오프라인 영업장을 운영하고 계신다면 키오스크와 테이블 오더 장치등의 설치를 지원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으로 매장에 키오스크 도입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바로 지원해보시면 되겠죠? 이러한 지원사업의 경우에는 신청과정도 복잡하지 않고, 신청자격도 크게 까다롭지 않은, 소위 허들이 낮은 지원사업이기 때문에 망설이기 보다는 필요하다 싶을 때 지원해보시면 좋습니다.

고용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도 있습니다. 자영업자 또는 소상공인이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있다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50% 에서 최대 80%까지 고용보험료를 지원해주고 있는데, 기간도 최대 5년으로 꽤 넉넉한 편입니다. 당연히 이 사업도 소상공인마당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마당 웹페이지를 꾸준히 봤다면 벌써 매장 전기세를 지원받고,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고용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는 말이니까… 모르는 사람이 손해라는 말이 어떤 건지 감이오실 겁니다.

 

다양한 바우처 사업

바우처는 선정되면 정부가 제공한 지원금을 이용해 수행기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아보는 방식의 지원금을 일컫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수출 바우처 사업을 통해 지원금을 받고,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행기관을 찾아 ‘수출제품용 패키지 디자인’을 맡긴 후, 발생하는 비용은 정부의 지원금인 바우처 금액을 통해 지급하게 되는것이죠. 자기부담금이 일정부분 필요하지만, 훨씬 적은 비용으로 사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분명한 장점이 있습니다.

바우처는 지원사업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낯익은 용어입니다. 수출기업을 위한 ‘수출 바우처’, 제조기업을 위한 ‘제조 바우처’, 전통 기업을 위한 ‘전통문화 바우처’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있습니다. 이 중, 데이터 바우처는 온라인 콘텐츠나 마케팅에 대한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사업을 운영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될 만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업입니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바우처, 비대면 바우처 등 다양한 정부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들이 있으니 꼭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바우처의 경우 앞서 소개한 경쟁이 치열한 지원사업 중 하나입니다. 중기부에서 주관하며, 올 해 기준 예산은 약 550억 원입니다.  매 해 지원되는 바우처 규모가 이 정도라면, 규모가 상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원공고 자체는 중기부 홈페이지에서 안내가 되지만 실직적인 진행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플랫폼’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중기부 홈페이지의 공고를 눈여겨 보시다가, 신청하시면 됩니다. 올 해 기준으로 신청은 3월, 평가 및 선정은 4~5월에 걸쳐서 진행되었으며 수행기관과의 협약체결이 5월부터 진행되어서 6월 부터는 선정기업들이 원하는 종류의 서비스를 받는 흐름으로 진행됩니다.

 

일반 바우처 지원내용

 

올 해는 선정까지 마감이되었지만, 중기부에서 진행하는 지원사업의 경우 해 마다 진행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놓치지 마시고 도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중기부 홈페이지는 찾기 쉬우실테니, 실제 바우처 신청과 활용을 담당하고 있는 혁신바우처 플랫폼 홈페이지를 아래 버튼으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바우처 사업에 대해 감을 잡고 싶으시다면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혁신바우처 플랫폼 바로가기


 

이번 포스팅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현실적으로 지원해 볼 수 있는 지원사업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을 전달드리기 위해 작성했는데, 읽어가면서 생각보다 받기 쉬운 정부지원이 있다는 점을 알게되셨다면 정말 뿌듯할 것 같습니다 🙂 이후에도 소개할 가치가 있는 각 지원사업들은 꾸준히 포스팅 할 생각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