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정부지원사업 창업지원자금 완벽정리

이번 포스팅은 대표적인 정부지원사업인 창업지원금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업지원금은 말 그대로 ‘창업’에 대해 지원하는 목적으로 조성된 정부지원금으로 창업을 앞두거나, 창업 초기인 분들에게 사업을 안정화 시킬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성격의 정부정책입니다. 코로나 이전부터 스타트 업 열풍이나 창업 열풍 등으로 불리면서 새롭게 생겨나는 초기 기업들을 위한 지원자금으로 매 해 많은 분들이 신청하고 있으며, 지원되는 금액의 규모도 큰 편이라 현재 국내에서 창업을 진행하려는 분들은 대부분 거치는 과정이라고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모르면 나만 손해인 것 같은 창업지원금은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2024년에는 어떤 점들이 달라져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지원사업 창업지원자금에 대해

창업을 생각하고 계시거나, 이제 막 창업해 사업자의 길로 들어선 분들이라면 모두가 하는 한 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돈’이죠. 문제는 이 고민이 사업자가 되고 돈을 어떻게 버는가에 대한 고민이 아닌, 자신의 아이디어와 상품을 세상에 내놓는데 필요한 돈이 부족한 것에 대한 고민이라는 점 입니다. 그래서 많은 예비 창업가 분들이 창업 전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지원사업이나 정부지원금에 대해 알아보실텐데, 이 글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창업지원자금 3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정부에서 창업지원자금 명목으로 제공하고 있는 지원금은 앞서 말했듯이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집니다. (3가지가 전부라는 뜻은 아닙니다)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사관학교가 그 3가지 인데요.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는 만큼 매 해 신청에서의 경쟁도 치열한 지원 사업이기도 합니다.

 


예비창업패키지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예비창업 패키지는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주관하며, 매년 2월에서 3에 모집을 시작하는 사업입니다.(여러 정부지원사업과 마찬가지로 대략적인 신청기간이 있지만, 매 해 구체적인 사업진행 시기는 달라지니 주의하세요) 기술을 바탕으로하는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예비 창업자가 성공적으로 기술을 사업화는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금입니다. 지원내용으로는 사업화 자금 평균 5,000만 원이 지급됩니다. 이에 더해 시제품 개발, 마케팅을 비롯한 창업과 관련된 교육, 멘토링이 지원됩니다. 올 해 기준 전체 예산은 약 100억 원으로, 총 1,500개 팀이 선정되었습니다.

신청자격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창업을 앞둔 ‘예비’ 창업자라는 것이 핵심인데, 사업공고일까지 창업 경험(업종무관)이 없거나, 공고일 기준으로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를 보유하지 않은 사람에 한합니다. 지원이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도 확인이 가능한데,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1) 일반유흥주점업, 무도유흥주점업,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을 운영하려는 분들은 지원이 불가합니다.
2) 공고일 기준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다면 지원 불가합니다.
3) 폐업 경험이 있는 경우, 동종업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사업자로 재창업하는 경우에는 지원 불가합니다.
4) 금융기관 채무불이행자,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자의 경우 지원 불가합니다.
5) 중소기업벤처부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에 대해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와 이미 선정되어 지원사업 수행 중인 경우, 지원 불가합니다.
6) 타 중앙부처의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라면 지원 불가합니다.

예비창업패키지의 경우 매 해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중기부의 사업 관련 공지를 유심히 살펴서 창업에 반드시 도움을 받아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예비창업패키지의 신청과 관련 자료를 아래 K-STARTUP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예비창업패키지 신청하기
 

 


 

초기창업패키지

위에 소개드린 예비창업패키지가 아직 창업하지 않은, 예비 대표님을 위한 지원금이라면 당.연.히! 이미 창업하여 열심히 일하고 계신 대표님들을 위한 지원금도 있어야겠죠. 초기창업패키지는 바로 1년에서 3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를 위해 초기 사업을 빠르게 안정화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합니다.

올 해 초기창업패키지는 평균적인 신청기간보다 많이 앞당겨진 일정으로(1월 30일 ~ 2월 22일) 진행되었는데, 기간 내에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여 제출해야한다는 점에서 지원금을 받는 과정이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연초에 해당 지원사업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는 점은 크게 변경되지 않기 때문에, 초기창업패키지를 노리신다면 신청기간 공고가 올라올 것에 대비해 미리 사업계획서를 비롯한 평가에 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고가 나온다면 확인하면서 각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검토, 서류평가, 사전면담 발표평가, 최종 선정 이렇게 5가지로 이루어지는데요. 서류 평가에 들어가는 사업계획서와 발표자료 등은 꼼꼼히 검토해서 본인의 사업계획이 지원금을 받을만한 타당성을 갖추었다는 것을 어필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기창업패키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중기부 홈페이지와 함께 K-STARTUP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초기창업패키지와 관련한 사항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초기창업패키지 신청하기


 

창업사관학교

마지막으로 소개할 사업은 창업사관학교로 알려진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입니다. 위의 두 가지 창업 패키지와는 다르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며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지원금과 함께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올 해 기준 예산은 796억 원으로, 850명이 선정되어 지원을 받았습니다.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기업 대표가 대상이라는 점에서 위에서 소개한 지원사업과는 차이점이 있는데, 학교라는 명칭이 붙은 만큼 신청한 대표자는 창업학교와 사업체를 오고가며 필수적으로 멘토링을 받고, 진행성과를 보고해야합니다. 학교는 안산과 구리에 있는 본교 뿐만 아니라 전국각지의 학교를 두고 있기 때문에, 지역에 대한 부담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신청관련 공고는 중기부 홈페이지나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올 해 기준 신청기간은 1월 15일 ~ 2월 5일로 연초에 한 달도 안되는 기간이었습니다. 창업지원 사업의 경우 연초에 빠르게 선정하여 한 해동안 지원금을 비롯한 멘토링을 제공하고 결과를 검증하는 루틴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어떠한 지원사업을 생각하고 계시더라도 연말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여 연초에 신청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청년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창업사관학교 신청하기


 

이번 포스팅은 대표적인 창업지원사업인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사관학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외에도 창업도약패키지를 비롯해 다양한 지원사업이 있으니, 다른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할 기회가 된다면 추가 포스팅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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